[경주여행] 1박2일 경주 한화리조트 & 경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2일차 (2023.06.17)
한화리조트 담톤 + 경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한화리조트 아사달 조식 (7:00~10:00, 입장마감 9:30)

꿀잠 자고 일어나서 바로 조식 먹으러 고고!

어제 물놀이하고 열심히 놀아서 피곤했는지 8시 30분에 기상하신 딸랑구

(평소에는 8시 이전에 기상)

9시30분까지가 조식 입장마감인데, 우리는 9시에 들어가서 1시간 동안 조식을 즐겼다^^

 

보통 리조트에 가면 신랑이 똑똑이 밥을 챙겨오는데

아사달 조식에는 아기가 먹을만한 음식이 한 곳에 모여있다며 조식 잘한다고 칭찬세례를 퍼부었다 ㅋㅋㅋ

여보... 이때까지 조식 먹을 때마다 음식 고른다고 고생이 많았구나 ㅋㅋㅋ 고마워💗

그리고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어서 라면 1봉과 여러 가지 음식과 빵들을 와구와구 먹었다.

조식은 다음에 오면 또 먹어야지!!

 

퇴실 직전까지 뽕 뽑고 갑니다💗

아 키즈룸 진짜 너무 매력적이야

딸랑구 혼자도 잘 놀고, 아빠랑도 잘 놀고 셋이 같이 뒹굴거리면서도 잘 놀고💗

퇴실하기가 너무 아쉬울 정도였다 ㅋㅋㅋ

다음번에는 다른 테마로 한번 더 와야지!

 

경주 자동차 박물관

우리 자동차러버 똑똑이를 위해서 선택한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차 좋아하는 엄마의 영향인지 인형보다 자동차를 선호하시는 딸랑구 덕분에 요런 곳도 와본다.

주차장은 건물 앞, 뒤, 옆에 낙낙하게 있었다.

 

경주 세계 자동차박물관 입구

똑똑이는 35개월 (생일 1주일 전) 이므로 무료입장했고, 성인 두 명 티켓만 끊고 들어갔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해서 포인트 챙기기도 완료!

자 이제 즐겨봅시당ㅋㅋㅋ

 

36개월 미만 탑승가능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이 타고 돌아다닐 수 있도록 붕붕카가 몇 대 있는데,

36개월 미만 아가들만 탑승이 가능하다.

우리 똑똑이.... 다음에 오면 못 타니까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태워줬는데

계단에 올라가서 차 안을 볼 수 있는 곳도 많고 붕붕카를 타고는 자동차 사이사이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스스로 하차하시고 열심히 걸어 다니셨다^^

 

영화 택시운전사에 나온 모델이라고 한다.

평소에 길에서 보던 자동차의 형태가 아니어서 그런지 내부도 열심히 보고 소감도 쫑알쫑알 말하는 아가씨

 

우리 똑똑이가 아주아주 애정하는 경주용 자동차!!!

2층에 올라오니 스포츠카들과 경주용 자동차들이 많았다.

나도 어릴 때 F1 자동차 서킷에서 한번 몰아보는 게 소원 중에 하나였는데, 이런 것까지 똑 닮는다.

유전은 무서운 것이여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는 자동차도 있어서 똑똑이도 얼른 탑승!

주말이라도 오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앞에 언니오빠야 두세명 기다리고는 탑승할 수 있었다.

차 안에 있는 것들을 이것저것 만져보고 쳐다보는 쪼맨한 뒤통수💗

나도 직접 앉아봤는데 생각보다는 좁지 않고 기름냄시 많이 남ㅋㅋㅋ

 

빼-꼼

아가씨 이제 내려서 다른 것도 보러 가자 ㅋㅋㅋ

3번을 내렸다 탔다 하시는 자동차러버💗

 

탑승용 자동차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

여기저기 다 올라가서 핸들도 돌려보고 발판 밟으려고 발도 쭉 뻗어보는 똑똑이

여보, 이러다가 똑똑이 20살 되자마자 차 사달라하겠어 ㅋㅋㅋ

핸들을 돌리면 바퀴도 돌아가요

핸들을 조작하면 바퀴도 함께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생각보다 무거울 것 같은데도 영차영차 잘 돌리는 똑똑이

 

똑똑이가 애정하는 빨간색 멋진 자동차!

혼자 우다다다 달려가서 차를 쓱 보더니 아빠와 함께 쫑알쫑알ㅋㅋㅋ

근데 똑똑이 그거 아니? 아빠는 차알못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3층에 오면 카페와 게임기들이 있다.

게임기 + 자동차모양 = 그냥 지나갈 수 없음

아빠랑 나란히 앉아서 게임하시는 똑똑이

 

3층에 있는 카페 옆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이 있다.

카페를 이용하면 우리 어린이들은 저기서 놀 수 있으므로 엄마 아빠는 커피타임, 딸랑구는 해피타임💗

공간이 넓어서 애들 체력 빼기도 좋아요👍

 

카페 여기저기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우리 똑똑이는 정말 쉴 새 없이 놀았다 ㅋㅋㅋ

 

아빠가 안 볼 때 아빠 음료도 한 모금 슬쩍 먹고 ㅋㅋㅋㅋㅋㅋ

 

가지고 간 장난감카메라로 아빠도 찍어준다

근데 구도 엉망진창인건 말 안 해도 다들 알져?ㅋㅋㅋㅋㅋ

 

3층 카페를 마지막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들어왔던 입구로 다시 나갈 수 있다.

나오는 길에 자동차를 득템한 똑똑이와 인형을 뽑겠다며 남은 짤짤이를 가져간 똑똑이 아빠

우리 집 고씨들 잘 놀았으면 그걸로 됐어💗

 

캐리어는 내가 끈다

1일차에는 물놀이도 실컷 하고 블럭놀이도 실컷하고 미끄럼도 엄청 탔고

2일차에는 자동차 박물관에 가서 엄청 걸어 다니고 놀이터에서 놀았는데도

차 안에서 잠을 안 자.......

쫑알쫑알 말도 많고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요구도 많은 딸랑구

집에 도착하니 캐리어는 본인이 끌고 가겠다며 캐리어까지 강탈ㅋㅋㅋ

 

그래도 모든 시간 즐겁게 잘 놀아줘서 고마워 딸랑구💗

운전도 잘하고 딸랑구 케어도 잘해준 신랑도 고마워💗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계획한 나한테도 고마워💗

 

다음에 더 좋은 코스로 모시겠습니다 고갱님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