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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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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 디오티 미술관 '토디의 빛나는 하루' 전시 아이랑 오롯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주말! 날씨도 춥고 미세먼지도 많은 날이어서 실내 활동을 하는 게 나은 날이었다. 부산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시가 몇개 있었는데 그중에 나름대로 가깝고 사람도 많지않을 것 같은 체험전시를 찾아 '디오티 미술관'에 가보았다. 디오티 미술관 위치 금강 식물원 근처이고, 장전교회와 가깝다. 주차는 4대~5대정도 가능할 것 같았다. 내가 보고온 전시 디오티 미술관에서는 1월 28일까지 '토디의 빛나는 하루' 전시가 열리고 있다. 어린이친구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작품들로 이루어진 전시여서 그런지 아주 현대미술 같았다 ㅋㅋㅋ 주차장 쪽 입구로 들어가면 기프트샵이 있는데 여기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24개월 이상은 다 5,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우리 똑똑이는 30개..
[부산송정] 송원물회 방문 후기 + 송정동 핫도그 후식 똑똑이 정기검진을 위해서 해운대 퀸즈파크 여성병원을 들렸다가 신랑과 함께 송정에 있는 송원 물회에 방문했다. 정기검진에서 똑똑이 볼 날이 1주일도 남지않았다는 기쁘지만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나서 내 멘탈이 와르르 무너졌기 때문에 집에서 밥 해먹을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송정 주민의 추천을 받아서 찾게 된 송원물회! 송정 해수욕장에서 차 타고 5분 정도 가니까 찾을 수 있었다. 송원 물회는 골목 안에 있는데, 골목 입구에도 송원물회 간판이 있어서 찾기에 어렵지 않았다. 식물로 무성한 입구를 지나면 바로 가게 내부가 보인다. 요즘 날씨가 저녁에는 선선해서 에어컨을 트는 대신 폴딩도어를 열어두셨는데, 시원해서 기분이 좋았다. 원래 송원물회는 다른 곳에 있다가 이전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실내가 ..
[부산해운대] 달맞이 키친 동백(kichen dongbaek) 방문 후기 해산달인 6월에 진입하면서 지금 아니면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없을 듯하여 계모임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친구들 4명이 만든 이 계 이름은 '흥청망청'인데, 의미가 2개이다. 1) 흥해도청춘, 망해도 청춘 2) 흥청망청하게 곗돈을 쓰자! 매월 조금씩 모은 돈으로 여행도 가고, 맛있는 밥(원래는 술)도 먹는 모임이었는데, 내가 임신하는 관계로 여행도 술도 모두 할 수 없어서 밥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임산부가 먹고 싶은 것으로 정하라고 했는데, 그때 나는 피자가 먹고 싶어서 "피자!!!"라고 외쳤더니 친구가 키친 동백을 예약했다. 키친 동백(kichen dongbaek)은 달맞이길에 있고, 갤러리형 레스토랑이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계단을 올라가면 빨간색 입구와 예쁜 마당이 보인다. 우리는 점심을..
[부산청사포] 유러피언 레스토랑 라꽁띠(Bistro Laconti) 방문 후기! 신랑이랑 나랑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가는 레스토랑이 있다. 그곳은 바로 청사포에 위치한 라꽁띠!!! 비스트로 라꽁띠는 해운대 장산을 넘어서 청사포에 있다. 파스타 하나 먹으러 가기엔 약간 멀지만 식사 후 청사포 산책까지 생각하고 간다면 괜찮은 거리이다. 여담이지만, 우리 부부는 연애시절부터 곱창과 칼국수가 먹고 싶으면 울산 병영 곱창골목으로, 석화가 먹고 싶으면 거제도로, 오리고기와 닭백숙이 먹고 싶으면 노포동으로 가는 등 거리에 관계없이 맛집을 찾아다니는 편이다. 그러므로 청사포는 부산 내에 있으니까 그렇게 멀지 않은 편일 수도 있다 ㅎㅎ 라꽁띠는 2층에 있고, 1층에는 주차장이 있다. 차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고, 만약 여기 주차장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차량 들어오는 입구쪽 길에 주차를 해도 ..
[부산송정] 송정집 드디어 가본 후기! 송정 바닷가는 나의 연애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 바닷가이다. 7년 전에는 그냥 동아리 선배였던 현 신랑에게 고백을 받은 장소이고, 매년 5월이 되면 밤에 송정에 가서 유자차+토스트와 함께 추억을 되새김질했다. 이렇게 추억의 장소 송정 바닷가에 차를 가지고 들어가려면 송정집을 지나쳐서 바닷가로 들어가는데, 송정집은 우리가 볼 때마다 낮에는 줄이 많아서 못 들어가 보고 밤에는 문을 닫아서 못 가봤다. 그러다가 드디어 오늘! 대기줄이 있었지만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송정집 방문하기에 도전했다. 민트색 간판이 인상적인 송정집은 자가제면 한 국수랑 김밥, 만두 등을 판매한다. 일요일 2시 30분 정도에 방문했는데도 우리 앞에 6팀이라는 대기가 있었다 ㄷㄷ 대기 시간은 약 20~30분 정도였던 것 같다. 주차..
[부산동래] 파티오키친(PATIO KICHINE) 방문 후기! 어제 신랑님께서 술을 거하게 드시고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파스타가 땡겼으므로 점심은 파스타를 먹기로 했다. 온천천까지는 걸어서 5분~1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차 타고 어디 멀리 나가는 것보다는 집 주변에서 먹고 온천천 산책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온천천 카페거리에 위치해있는 파스타집으로 가기로 결정! 오늘은 오일파스타가 땡겨서 여러 블로그 포스팅 중에 오일 파스타가 가장 맛있어 보이는 곳으로 결정했다. 온천천 카페거리에 있는 파티오 키친(PATIO KICHINE)! 온천천 카페거리에 위치해있고, 파스타랑 리조또가 맛있어 보여서 갔다. 우리가 2시 30분쯤에 들어갔는데, 그 이후에 온 손님들도 다 식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따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는 것 같았다. 문 앞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있..
[부산동래] '열봉부엌' 방문 후기 (부산 온천천) 신랑 퇴근과 함께 매일 하는 생각 : '오늘 저녁은 뭐 먹지?' 내 손으로 직접 저녁밥을 해먹이는 게 가장 이상적인 저녁식사이지만, 임산부인 나는 몸이 무겁고 뱃속의 아기가 먹고 싶은 메뉴가 있다는 핑계로 외식을 자주 한다. 이날도 신랑 퇴근 전에 똑똑이가 보쌈이 먹고 싶다는 귀여운 핑계를 대고 보쌈집으로 걸음을 향했다. 그런데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갑자기 미친 듯이 나베가 먹고 싶었고, 우리는 발걸음을 돌려서 나베 집으로 향했다. (신랑은 최근에 메뉴 변덕을 자주 부리는 나를 아주 잘 알아서 보쌈을 먹지 못할 것이라고 이미 예상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임신 전부터 자주 가던 열봉 부엌으로 갔다. 온천천 카페거리에 위치해있고, 골목에 있지만 간판으로 가게 위치를 명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찾기에..
[내돈내산] 2020년 4월 도서 구매 목록 (feat. yes24) 사실 책보다는 굿즈가 탐이나서 책을 주문했다 ㅋㅋㅋ http://www.yes24.com/campaign/01_book/yesPresent/yesPresent.aspx?EventNo=182688&CategoryNumber=001 YES24 X Disney 4월, 이제 진짜 새학기! 문구세트/그늘막/피크닉매트 국내도서/외국도서/직배송 중고 4만원/5만원 이상 구매 시, eBook/크레마 3만원 이상 구매 시, 문구세트/숄더백/정리함 선착순 증정(포인트 차감) www.yes24.com yes24 손수레랑 원터치 그늘막이 너무 탐이나서 그동안 장바구니에 담아둔 것들중에 주문 할 것을 추렸다. 책들을 선정하고 주문을 하려고 보니 손수레는 진작에 품절이고 원터치 그늘막도 선택할 수 없었다 ㅠㅠ 그래서 차선책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