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 안락동 샤브샵(SHABU S#ARP) 방문 후기

행복한 신랑의 월급날을 맞이하여 외식을 하러 갔다.

오전에 급 떠오른 메뉴인 샤브샤브를 먹기로 결정했고,

온천천에 있는 샤브샵에 가기로 했다!!

밀푀유 나베랑 월남쌈이랑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우리가 자주 가는 밥집이다.

오늘은 월급날이니까 특별히 차돌 밀푀유를 먹어주겠다.

차돌 밀푀유는 베스트 메뉴인 밀푀유 나베보다 조금 더 기름지다고 한다.

상관없다. 기름기는 내가 차돌 먹는 것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SNS 이벤트도 하고 있다!! 

붕어 사시미 ㅋㅋㅋ 예전에 방문했을 때 참여해서 먹었는데 

맛은 아는 맛인데, 저렇게 이름을 붙이고 잘라서 주니까 또 색달랐다.

주문을 하면 곧 월남쌈을 즐길 수 있도록 3가지 소스, 라이스페이퍼와 야채를 준비해주신다.

그리고 샤브샤브를 즐긴 후에 칼국수랑 죽을 할 수 있도록 면과 주먹밥도 같이 나온다.

(우리는 죽먹기에 매번 실패하기 때문에 그냥 샤브샤브랑 밥을 같이 먹는다 ㅋㅋㅋ)

차돌 밀푀유가 기본 밀푀유보다 기름기가 많다고 하셨는데, 나는 잘 느끼지 못했다.

고기의 양도, 야채의 양도 많아서 월남쌈 싸 먹기에 아주 좋았고 쌈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계속 리필해주신다. 

(우리는 아마 3번의 리필을 했던 듯하다...)

이후에는 칼국수도 먹고, 그렇게 원하던 죽도 해 먹었다ㅋㅋㅋ

 

이후 사진들은 열심히 먹고 즐기느라 하나도 없다 ㅎㅎ

 

지금은 임신 중이라서 맥주 한잔 하지 못했지만 샤브샤브랑 한잔하면 진자 잘 어울릴 것 같다.

다음에 가면 꼭 시원한 맥주랑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