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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손으로 끄적

[내돈내산] Save the children 신생아 모자 뜨기 모자 완성

Save the children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신생아 모자 뜨기!!

위 사진은 드디어 25줄 뜨기를 완성한 사진입니다!!

실이 생각보다 많이 남았다.

저걸로 털모자 방울 만들어주면 되겠다

(방울 만들기도 유튜브 영상 참고해야징ㅋㅋㅋ)

유튜브와 설명서에 나와있는 대로

돗바늘로 니팅룸과 털모자 분리시켜주기!

모자 뜨는 것과 마찬가지로

분리시켜주는 작업도 정말 간단하다.

하나도 안 어렵다!

(내가 해냈으니까 레알 하나도 안 어려움)

니팅룸에서 모자를 분리하면 저렇게

윗부분이 뻥 뚫린 상태가 되는데,

윗부분 실을 잔뜩 조아서 풀리지 않도록 두세 번 묶어주면 완성!

(나는 뒤집어서 실을 묶는 바람에 실 끄트머리가 밖으로 나왔다...

여러분은 거꾸로 뒤집어서 실을 묶어주세요!)

아래위 삐죽 튀어나온 실을 정리하면

앙증맞은 신생아 모자가 보인다!!

모자 사이즈는 성인 남성 주먹보다 조금 더 크다.

애기 머리가 이렇게 작은가 싶다.

서양 애기라서 그런가...

(신랑 손 우정 출현)

그리고 두 번째 완성작인 노란색 모자!!

파란색 모자가 조금 작은 거 같아서 노란 모자는 27줄을 떠주었다.

조금 더 큰 느낌이 있넹

그리고 유튜브에서 시키는 대로

카드를 이용해서 모자 방울 달아주기 완성!

진짜 완성이다.

이제 빨아서 보내기만 하면 나의 봉사활동도 끝난다.

동봉되어 온 비닐에 빈칸을 작성하여

찬물로 깨끗이 빨아서 완벽하게 말린 모자를 넣고

그 비닐들을 다시 대봉투에 넣어서 가까운 우체통에 넣어주면 된다.

보내는 것은 무료라고 알고 있다.

얼른 말려서 보내줘야지~


-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 후기 -

똑똑이 덕분에 좋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모자 뜨는 게 처음엔 잘 몰라서 버벅대고 힘들었지만

하나 완성해보니까 진짜 쉬웠다.

첫 모자 뜨는데 4~5시간 정도 걸렸다면,

두 번째 모자는 2시간 정도??

나의 작은 움직임으로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느낀 가장 큰 의미인 것 같다.

비록 순수한 의도로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여기 참여해보고 모자 만드는 법을 알아내서 똑똑이 거도 하나 뜨려고 했음)

나쁜 마음으로 참여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름대로 뿌듯함을 느끼고 성취감도 느낀다.

이제 실만 있는 키트를 구매해서

몇 개 더 떠서 더 많은 뿌듯함을 느껴볼까 싶다.

똑똑이와 함께했던 첫 봉사활동

뿌듯함과 성취감과 함께 완료^^

+) 그리고 뜨개질이라는 새로운 취미도 찾았다 ㅎㅎ

코바늘도 배워서 다른 형태의 모자도 떠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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