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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리뷰

[내돈내산] 젤리맘 와이즈체어 실사용 후기

똑똑이 100일 선물이라고 똑똑이 외삼촌이 사준다며 나보고 결제하면 돈 준다고 해놓고 아직 안 줘서 내돈내산이다.

대학생이라서 돈 없는 것 이해하니까 돈 준다는 약속을 잊지만 말거라...

 

 

박스 샷

택배박스 이쁨

택배박스가 이렇게 이쁠일인가요~

그냥 황토색의 박스가 아니고 선물상자처럼 디자인되어있는 게 마치 선물을 뜯어보는 것 같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젤리맘 칭찬해요^^

 

 

구성품 샷

구성품

젤리맘 와이즈체어 세트를 구매했더니 카트, 프렌즈 쿠션, 와이즈체어와 의자 가방까지 함께 왔다.

똑똑이 외삼촌이 쏜대서 구성 제일 많은 걸로 골랐다 ㅎㅎ

 

의자 가방

여기저기에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의자 가방도 있다.

의자 무게가 생각보다 좀 나가는데도 안정감 있게 들 수 있다.

다만 약간 기름 냄새 같은 게 가방에서 나서 소독수 뿌려서 말려둬야겠다.

 

 

토끼 등받침인형

의자에 설치할 수 있는 프렌즈 등받이 쿠션도 함께 선택했다.

다른 귀여운 인형들도 있었지만, 빨간 의자 색과 비슷한 분홍 토끼 인형을 골랐다.

지퍼백에 포장되어서 배송되었다.

 

프렌즈 쿠션

한쪽은 면으로, 다른 한쪽은 매쉬로 되어있다.

여름과 겨울에 쓸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보통 앞뒷면으로 쓰는 인형 같은 경우, 눈이 한쪽에만 달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쿠션은 양면 다 눈이 있어서 귀여웠다.

 

허리 받침

아직 허리를 잘 가누지 못하는 아기들을 위해서 허리받침용 팔이 인형에 달려있다.

똑똑이 역시 아직 허리와 목을 완전히 가누지 못해서 이 인형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겨드랑이 밑으로 인형 팔을 넣어서 고무줄을 고리에 걸어주면 끝!

고무줄이 조금 빡빡해서 그렇지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되어있다.

 

 

카트 박스샷

카트도 박스에 포장이 되어서 온다.

분해되어있는 상태로 포장되어있어서 꺼내서 다시 조립을 해야 한다.

우리 집 조립 전문가 신랑이 조립해주겠지^^

 

카트 구성

카트 바디와 손잡이, 리드 줄과 스패너, 카트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와 사용설명서가 있다.

바퀴는 이미 조립이 되어있고 손잡이만 조립을 하면 된다.

동봉된 스패너로 손잡이를 있는 힘껏 카트 바디에 조립해주었다.

 

카트 바퀴샷

우리 집은 아파트이기 때문에 층간소음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바퀴가 드르륵드르륵 소리를 크게 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부드럽게 소리 없이 굴러다닌다.

그리고 적은 힘으로도 잘 밀려서 아기가 앉아있어도 큰 힘 안 들이고 밀 수 있을 것 같다.

 

 

와이즈체어

드디어 와이즈체어 개봉!!!

내가 선택한 스칼렛핑크 의자가 이쁘다.

사실 나는 라라블라썸의 연한 핑크색이 마음에 들었으나 진한 색상이 마음에 든다는 신랑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스칼렛핑크로 정했는데 잘한 선택인 것 같다.

쨍한 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멀건 느낌도 아닌 예쁜 색상이다.

와이즈체어는 의자 본체와 점보 쿠션, 부스터 쿠션, 헤드레스트와 트레이, 안전벨트와 사용설명서가 있다.

 

사용설명서

의자를 바닥에 내려두고 앉힐 때도 있지만 식탁 의자에 결합해서 앉혀놓을 생각이 있기 때문에 벨트 체결방법을 잘 봐 둔다.

안전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이므로 언제나 조심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조작방법을 한번 읽어두면 훨씬 쉽고 다양하게 제품 사용이 가능하더라^^

 

헤드레스트 쿠션 부착 전/후

트레이 뒷면에 헤드레스트 쿠션을 붙였다.

트레이 뒷면에 쿠션을 붙일 수 있도록 벨크로가 있고 쿠션 크기와 딱 맞는 홈이 있어서 어려움 없이 부착이 가능했다.

헤드레스트쿠션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헤드레스트 모드 / 트레이 모드

트레이는 조립하는 방향에 따라서 트레이로 쓸 수도 있고 헤드레스트로도 쓸 수 있다.

나는 이 점이 마음에 들어서 와이즈 체어를 구매했다.

다른 범보 의자의 경우에는 트레이를 의자 가운데에 끼웠다 뺐다 하면서 사용하는데 그렇게 되면 조심성 없는 나는 트레이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트레이를 안 쓸때는 헤드레스트로 끼워두면 되니까 분실할 일이 크게 줄었다. 

그리고 다른 범보의자들의 트레이가 잘 안 끼워진다는 후기들을 보고는 조립이 손쉬운 와이즈체어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부스터 쿠션 장착

지금 똑똑이는 허리와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서 가운데 받침이 있는 범보 쿠션을 사용한다.

하지만 허리를 제대로 가누는 시기가 오면 범보쿠션을 빼고 부스터 쿠션을 붙여서 사용할 예정이다.

언제까지 와이즈체어를 쓸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일반 범보의자들보다는 오래 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자 주인 납시오

조립과 소독 후 똑똑이의 첫 와이즈체어 시승기!

옆으로 스르륵 쓰러지려고 하는 똑똑이가 귀엽다.

뒤에 프렌즈 짱구베개를 설치했는데 목을 뒤로 젖히지 못해서 있으나 없으나 한 느낌이다.

프렌즈 짱구베개에 달린 팔을 허리를 보조해서 앉혀줘야겠다.

앞으로 여기서 이유식도 먹고 엄마 아빠 밥 먹는 것도 구경하고 할 일이 많으니 의자랑 친해져 보자^^

 


젤리맘 와이즈체어 10주 사용 후기

 

장점 

1. 통통한 아기 허벅지에도 사용 가능한 범보 의자

2. 카트 바퀴가 부드럽게 잘 굴러간다. (소음 발생 없음)

3. 헤드레스트를 테이블로 쓸 수 있어서 이유식이나 장난감 갖고 놀기에 적합하다.

 

단점

1. 프렌즈 짱구베개는 사용기간이 아주 짧아서 아쉽다.

2. 의자를 여기저기 들고 다니기에는 약간 무게가 있다.

3. 의자 앞뒤 공간이 조금만 더 넓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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