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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리뷰

[내돈내산] 블루래빗 토이북 구매 및 사용 후기

똑똑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사고 싶었던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토이북!!!

임신중에 블루래빗과 두두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책장이 예뻤던 블루래빗을 사고 싶었다.

 

블루래빗은 홈쇼핑 방송을 종종 하는데, 그냥 사는 것보다 홈쇼핑 방송 때 사은품을 더 줘서 토이북 홈쇼핑을 기다렸다.

나는 똑똑이가 100일 즈음에 샀지만, 더 일찍 사줄걸 그랬다.

흑백 병풍책과 컬러 병풍책 퀄리티가 너무 좋은데, 이미 그것을 열심히 보는 시기가 지나서 아쉬웠다.

 

박스 샷

이름답게 파란상자에 왔다

교구까지 총 111종이 한 상자에 넣어야 해서 그런지 상자가 엄청 크고 무거웠다.

나 혼자서 들고 집안으로 들어오기에는 무리라서 신랑이 올 때까지 현관 앞에 놔뒀다 ㅋㅋ

신랑이 들고 들어오면서 뭐가 이렇게 무겁냐고 투덜댔다.

우리 똑똑이 장난감이라고 하니 별말 없이 자기 볼일을 본다.

똑똑이 거라면 아무 말 안 하고 받아들여주는 신랑, 고마워^^

 

구성품 샷

박스 가득한 토이북 111종 중에 혹시 빠진 것이나 파본은 없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전 구성이 적혀있는 체크리스트에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토이북을 확인했다.

똑똑이에게 배달된 토이북은 전 구성이 다 있고 파본도 다행히 없었다^^

 

가득 찬 상자

박스가 왜 무거웠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가득 차 있었다.

맨 위에 올려져 있는 '스마트폰 사운드북, 우리 동요'는 홈쇼핑이 방송되는 동안에 구매하면 주는 사은품이었다.

그 외에 아기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코야도 보이고 홈쇼핑 방송 때 제일 눈에 들어오던 OK BOX도 보인다.

OK BOX는 똑똑이한테 꺼내 주기 전에 내가 먼저 해봐야지^^

 

박스 안에 또 박스 1

박스 맨 위에 있는 교구들을 빼고 나면 작은 상자 2개가 들어있다.

작은 상자에도 역시 교구가 들어있다.

조그맣고 알록달록한 교구들이 똑똑이의 시선을 뺏기에 충분한 것 같다.

 

박스 안에 또 박스 2

또 다른 상자에는 박스에 들어있는 교구들이 한 움큼 들어있었다.

이 많은 박스 속에 담긴 교구들을 언제 꺼내서 닦아주나 싶지만 놀아줄 거리가 많아져서 행복하다.

각 교구들마다 박스로 개별 포장되어있어서 교구가 상한 게 하나도 없었다.

 

박스제거 전/후

우선 똑똑이 개월 수에 맞는 0~6개월 장난감만 꺼내보았다.

초점 병풍들은 얼마 못쓸 것 같으니 얼른얼른 펼쳐줘야겠다.

그리고 요즘에 목욕할 때 울지 않아서 물에서 놀 수 있도록 목욕 시간을 넉넉히 하는 편인데 목욕책과 함께 놀면 될 것 같다.

아기들한테 인기 만점인 코야와 러블리 부도 있는데, 부디 똑똑이가 잘 갖고 놀아주길 바란다.

토이북에는 소리 나는 장난감이나 사운드북이 많아서 똑똑이가 흥미롭게 잘 갖고 놀 것 같다.

 

토이북은 0에서 36개월 이상까지 갖고놀 수 있도록 구성된 전집이다.

내가 토이북을 선택한 이유는 시기별로 필요한 장난감들을 챙겨주기 위해서이다.

물론 하나하나 사주고 싶을 때마다 장난감을 사줘도 되지만, 나는 꼼꼼하고 부지런하지 않아서 한 번에 많이 있는 토이북을 샀다. 

그리고 아이를 처음 키우다 보니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장난감을 몰라서 토이북을 사준 것도 있다.

토이북을 받자마자 바로 보여준 교구들도 있고 아직 갖고 놀 시기가 아니라서 상자에 그대로 둔 것들도 있다.

상자에 담겨있는 것들까지 모조리 갖고 놀 때까지 우리 파이팅해보자!!

 

 블루래빗 책장

블루래빗 책장

책장은 토이북보다 늦게 따로 배송되었다.

3~4일 정도 차이 나게 도착해서 그동안에 토이북들은 블루래빗에서 배송된 박스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마침 책장 조립을 도와줄 쫄병들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와서 책장 조립을 도와줬다.

조립하는 과정을 봤는데, 혼자 하기에는 힘들 것 같고 신랑이랑 함께 조립하면 충분할 것 같았다.

2020 토이북의 책장은 밝은 민트색이다. (아침에 블라인드를 안 걷은 채로 사진을 찍었더니 색상이 이상하다.)

 

책장에 상처난 부분들

책장 부품들에 찍힘과 상처 난 곳이 몇 군데 있었는데, 사용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조립을 했다.

나름대로 상처가 안 보이는 쪽으로 조립을 했는데도 조립을 다 하고 보니 몇 군데 자국이 보인다.

하지만 내 성격상 신경 쓰이는 것은 지금 이때뿐이고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잊어버리고 또 저것보다 더한 상처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쓴다.

 

토이북 정리 완료

토이북을 책장에 정리한 사진!

책장에 비해 교구가 너무 많아서 한 번에 다 안 들어간다.

그래서 아직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교구들은 박스 안에 그대로 넣어두고 들어가는 것만 끼워뒀다.

아마 첫 정리라서 아직 교구들이 제자리를 제대로 잘 못 잡은 듯한데, 점점 쓰다 보면 나아질 거라고 믿는다.

똑똑아 엄마랑 재밌게 놀자~

 

 


블루래빗 토이북 2달 사용 후기

4개월 (2020.10) / 6개월 (2020.12)
현재 (2020.12) 토이북 책장 구성

[장점]

1. 신생아부터 3살 즈음까지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많다.

2. 보드북과 사운드북이 많아서 아기에게 읽어주거나 보여주기 좋다.

3. 전면 책장이 구성에 포함되어있으므로 책 정리가 쉽고 아이들의 접근이 쉽다.

 

[단점]

1. 콩기름 인쇄가 아니라서 구강기 아이들이 갖고 놀다가 입에 넣지 않도록 감시해야 한다.

2. 사운드북 음악이 쨍한 편이다.

3. 책 구성에 비해 책장이 너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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