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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엄마 준비

[내돈내산] 휴비딕 디지털 온습도계 HT-1

뱃속에 있는 똑똑이가 6월 말에 태어날 예정이므로 아기 키우는데 필요한 용품을 하나씩 구매하고 있다.

이미 구매해 놓은 물품들이 여러 개지만 오늘 개봉해 본 것은 온습도계!

다른 꼼꼼한 엄마들은 이 제품 저제품 비교해보면서 꼭 필요한 기능이 있는 것들을 가성비 좋게 구매한다고 하는데

요즘 귀차니즘 폭발인 이 엄마는 그냥 베이비플러스 매장 가서 눈에 보이는 거 집어왔다....

 

내가 구매해 온 것은 휴비딕에서 나온 HT-1 디지털 온습도계!

이거 구매할 때 얼마나 정신을 놓고 있었던지 색상 표기도 안 보고 막 집어 와서 오늘 열어보고 초록색인 것을 알았다.

(그림만 보고 당연히 핑크색인 줄 알았다. 대체 구매 당일날 뭔 정신이었던 건지...)

모쪼록 나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면서 색상 표기가 되어있는 상단부도 같이 사진을 찍어서 올린다 ㅎㅎ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밝은 연두색이라서 다행이다.

제품은 뽁뽁이로 싸여있고, 구성은 심플하다.

1. 휴비딕 HT-1 온습도계 본품 (AA 건전지 포함)

2. 사용자 설명서

뒷면에 보면 설정 버튼과 리셋 버튼, 건전지 들어가는 부분이 있고 건전지는 안에 들어있는 채로 포장되어있다.

따로 제품에 맞는 건전지를 사야 하는 불필요함은 없었다.

건전지로 온습도계 작동 전에 제품의 상부, 전면부, 하부를 보았는데 깔끔하게 구성이 잘 되어 있었다.

사용설명서는 간편하게 버튼 설명과 조작방법을 얘기해주고, 품질보증서도 같이 있었다.

뒷면은 영어로 설명되어있는데, 영어보다는 한국어가 더 읽기 쉬우니까 나는 한국어를 읽는다 ㅎㅎ

시간, 날짜 설정 전(왼쪽)과 설정 후(오른쪽) 사진이다.

사용설명서에 '실내 온도는 설정 후 3~8분 안에 자동으로 표시됩니다.'라고 적혀있는데,

설명서대로 시간 설정하는 사이에 스마일이 삐죽이 얼굴로 바뀌었다. 온도 때문인 듯하다.

 

상부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불도 켜지고, 알람이 울릴 때 누르면 8분간 조용하다가 재반복된다고 한다.

화면에 불 켜지는 기능은 밤에 온도, 습도를 체크하기 편할 것 같다.

 

 

 

아기가 태어나면 최상의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은 어느 엄마나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

온습도계도 그 최상의 환경을 유지해주기 위한 엄마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아기를 키우는 데 굳이 이게 필요하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나의 아기를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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