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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엄마 준비

[내돈내산] 디데이 캘린더 후기 (= 신생아 디데이 캘린더)

똑똑이가 생겼을 때부터 생각하던 디데이 캘린더를 임신 8개월 차에 들어서야 구매했다.

배송은 주문하고 하루만에 도착했지만, 결제까지가 시간이 너무 걸렸다. 미루고 미루는 버릇을 고쳐야 할 텐데 큰일이다.

 

인스타,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달력형 디데이 캘린더 보다는 귀찮아도 우드형이 예쁘다고 생각했고, 우드형 디데이 캘린더 중에서도 예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고르느라 힘들었다. 예쁜 건 비싸고, 무난한 건 덜 비싼데 내 성에 안차고.... 

 

내가 세운 신생아 디데이 캘린더 구매 기준

1. 글자+'D'+숫자를 포함 할 것

2. 한눈에 숫자가 들어오는 스타일 일 것

3. 우드형 캘린더일 것

4. 가격은 3만 원을 넘지 않을 것

 

그러다가 발견한 우드 캘린더!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인 게 내 맘에 들었다.

포장은 꼼꼼하게 해서 배송해주셨다. 캘린더와 카드는 뽁뽁이로 꼼꼼하게 감싸서 배송이 되었고, 박스 위아래로 남는 공간은 신문지로 채워서 포장이 되어서 나에게 왔다.

 

구성은 아래와 같다.

1. 우드 캘린더 거치대

2. 원목 카드 홀더

3. 디데이 카드(블랙)

 

카드는 양면으로 구성되어있다. 왼쪽은 카드 앞면을 찍어둔 것이고, 오른쪽은 카드 뒷면을 찍어놓은 것이다.

숫자는 0~1, 2~3, 4~5, 6~7, 8~9가 1장에 적혀있다. (EX. 8 카드를 뒤집으면 9가 적혀있어서 9999 표기 가능)

오른쪽은 3 자릿수 표현을 위해서 결혼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표시해 보았고,

왼쪽은 4 자릿수 표현을 위해 신랑과 내가 처음 만난 날부터 카운트를 해서 표시해 보았다. (2522일이라니... 살벌하다.)

 

똑똑이 D-DAY에 맞춰서 카드를 끼운 후 TV 장 위에 자리를 잡았다. 빨간 하트가 귀엽따!

이전에 사둔 휴비딕 온습도계와 함께 찰칵!

(온습도계 쟤는 맨날 뚱한 표정이다. 똑똑이 오면 습도 올려줄 테니까 그때는 웃어라...)

 


- 디데이 캘린더 1주일 사용 후기 -

 

장점

1. 볼 때마다 디데이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한눈에 파악 가능하다.

2.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놔둬도 잘 어울린다.

3. 우드 캘린더 거치대가 매우 부드럽다.

 

단점

1. 매일 카드를 바꿔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2. 카드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얇다.(트럼프 카드와 비슷한 재질, 두께)

 

결론 : 가격 대비 매우 만족하는 제품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사진 찍을 때 옆에서 든든한 소품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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