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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엄마 준비

[내돈내산] 임산부 손목 보호대 구입 후기 (prahaus, 프라하우스)

임신 후기에 접어드니 손목 어깨 무릎 발목 관절이 안 아픈 곳이 없다 ㅠㅠ

무릎과 발목 통증같은 경우에는 압박스타킹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따로 보호대를 사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팔 전체에 유독 근육이 없어서 통증을 자주 느끼는 나는 손목 보호대만큼은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압박스타킹은 임신기간동안 2번 보험 적용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20주쯤 되면 의사 선생님께 압박스타킹을 처방해달라고 말하자!)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손목보호대가 많았다!!

 

손목 보호대 구매 기준

1. 엄지손가락에 걸 수 있는 것

2. 스킨색인것

3. 임산부에게 추천을 많이 받은 제품일 것

4. 많이 비싸지 않은 것

 

내 기준에 부합했던 '프라하우스 손목 보호대'

손목 보호대를 살 때도 손목이 아파서 빨리 와주었으면 했는데, 주문하고 그다음 날 바로 도착했다.

우리나라 택배 시스템 진짜 짱짱이다♡

 

택배 상자는 정말 귀여운 사이즈로 나에게 왔고, 더 귀여운 사이즈로 손목 보호대가 포장되어있었다.

 

포장 상자 뒷면에는 손목보호대 소재나 사용방법에 대해서 기술되어있고, Made in KOREA가 적혀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한 뒤로 괜히 차이나는 조금 꺼리게 되었다..)

사이즈는 13~21cm라서 손목이 얇은 사람부터 성인 남성까지 착용할 수 있는 사이즈라고 하는데, 성인 남성의 팔목 둘레가 보통 17~18cm라고 하니까 조금 더 넉넉하게 만든 것 같다.

 

두장이 한꺼번에 포장되어 있고, 고정할 수 있는 찍찍이는 프라 하우스 태그 뒤쪽에 고정되어있다.

찍찍이가 아무 데나 붙지 않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한 것 같다.

 

대망의 착용샷! 손목이 아파서 너덜거리지 말라고 조금 당겨서 고정을 했는데, 웬만큼 손목을 굽히지 않는 이상 손목 보호대가 지탱해줘서 손목이 많이 움직이지 않았다. 탄탄하게 손목을 받쳐주고 있는 느낌이 든든했고, 손목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듯했다.


- 3일 사용 후기 -

 

장점

1. 엄지손가락에 끼우고 손목 고정을 시킬 수 있어서 더 단단하게 고정되는 느낌이 든다.

2. 스킨색이 탁하지 않고 밝은 스킨색이라서 마음에 든다. (탁한 스킨색 개인적으로 별로) 

3. 찍찍이(=벨크로)가 강력한데, 떼어 낼 때 뜯겨 나오는 잔잔한 실(?) 같은 게 없다.

 

단점

1. 엄지손가락을 걸고 착용하는 제품이라서 손을 씻거나 물이 묻을 경우에는 빼놓아야 한다.

2. 손이 작은 사람들은 엄지손가락 고리 끝부분이 덜렁대서 거슬릴 수 있다.

 

결론 : 산 전후로 아픈 손목을 보호해줄 수 있는 꿀템. 아기가 태어난 후에도 유용하게 잘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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