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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엄마 준비

[산모교실] 맘스클럽 온라인 산모교실 수강후기

코로나19로 인해서 이때까지 가보고 싶었던 산모교실들에 참석을 하지 못했다. 부산에 살아서 나름대로 참석할 수 있는 산모교실들이 많았지만, 감염의 위험 때문에 주변에서 만류가 심했다. 다른 산모님들은 산모교실에서 정보도 얻고 쏠쏠한 경품도 얻어서 가계에 도움을 준다고 하던데, 나는 가계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쇼핑만 하고 있다 ㅠㅠ

 

그러던 중에 맘스클럽에서 온라인 산모교실 신청을 받는다는 공지를 봤다.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온라인 산모교실이라서 코로나19 감염 확률도 없고 경품도 있다고 ㅎㅎㅎㅎ

4월 28일 2시부터 진행되는 맘스클럽 온라인 산모교실이었는데, 나는 27일 날 공지를 확인했다. 벌써 1차 참석 당첨자를 공개한 시점이었는데도 다행히 추가 참석자 신청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얼른 맘스클럽에 가입하고 산모교실 신청을 했다. 그리고 오늘 4월 28일 오후 1시에 추가 참석 당첨자 문자를 받았다^^

기쁜 마음으로 링크를 타고 접속해보니, 당첨자 페이지의 추가 당첨자에 내 계정이 있었다.

2시부터 본 강의 시작이었고, 1시 40분부터 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그 사이에 나는 얼른 컴퓨터를 켜고 노트와 펜도 준비해놓고 유튜브 구독도 하고 초콜릿과 하루야채도 먹었다.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에 처음 들어가 본 나는 옆에 실시간 채팅방도 신기했고, 시작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것도 신기했다. 유튜브로는 구독하는 유튜버의 영상만 보거나 드라마 하이라이트 장면만 뽑아 보던 나에게 완전 신세계였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2시가 되면서 광고가 시작했다.

몇 개의 광고 후에 MC 이운정 님과 모유수유 전문강사 김수빈 님의 진행으로 산모교실이 시작되었다.

 

이번 산모교실의 주제는 '모유수유'!!

나는 아기를 낳고 그냥 젖을 물리면 그게 모유수유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수업에서 아기가 배고플 때 엄마한테 보내는 신호나 모유수유를 언제부터 시작할 수 있는지, 또 아기에게 얼마나 수유를 하는 것이 적정량인지 등에 대해서 알려주셨다. 내 몸이 허락한다면 모유수유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모유수유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오늘 알게 된 내용에서 충격적인 사실 : 배고파서 아기가 운다면, 그것은 이미 늦은 것! 배고파서 이미 짜증 난 것ㅋㅋㅋ 

알겠어.... 엄마가 똑똑이 태어나면 너 눈치 살피다가 짜증 안 내게 잘할게....

 

약 30분 정도의 수업이 끝나고 잠깐의 광고시간 이후에 시작된 경품 이벤트 안내시간!

사전에 공지된 경품들이었는데, 다 탐나는 아이템들이었다.

특히 잉글레시나 유모차, 블루래빗 토이북 전집(무려 110권!), 케이스 출산선물 패키지가 가장 갖고 싶었다. 중간 이탈자를 방지하기 위해서 2부에서 경품 이벤트 참여방법을 알려주었는데, 시키는 대로 따라 하니까 아무것도 어려울 것이 없었다.

 

제발...... 저 중에 아무거라도 좋으니 오늘 5시에 저에게 아무거나 하나만 주세요! 알차게 잘 쓰겠습니다.

 

경품 참여 안내까지 다하고 나서 영상이 종료되었고, 나의 첫 산모교실도 끝났다.

실제 오프라인 산모교실에 참석해본 적이 없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나에게는 도움이 되었던 산모교실이었다. 조금 늦게 알게 된 것 같아서 아쉽지만, 이미 지나간 것은 임신 출산 대백과 같은 책에서 더 공부하고, 앞으로 산모교실 공지가 뜨는 대로 다 참석신청을 해봐야겠다! 알찬 육아지식들과 더불어 알찬 경품까지 내게로 다 왔으면 좋겠다^^

 

똑똑이 덕분에 매번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서 똑똑이에게도 감사하고, 이 모든 것을 이미 28년 전에 했을 엄마도 존경스럽고 감사드린다.

 

이 세상의 엄마들은 다 대단하다.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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