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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엄마 준비

[내돈내산] 율라이크 아기 성장카드 후기

이번 주에 똑똑이를 볼 예정이라서 다급하게 구매한 성장 카드!

예전부터 사야지 사야지 미루기만 하다가 막바지가 다 되어서 구매했다. 그래도 태어나기 전에 구매를 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ㅎㅎ

 

!아기 성장 카드 선택 기준!

 

1. 숫자나 내용이 선명하게 보일 것

2. 월별 카드 + 50,100,200,300 days 카드 필수

3. 귀여울 것

4. 금액이 20,000원을 넘지 않을 것

5. 신랑도 마음에 들어할 것

 

다른 예쁜 카드들도 많았지만 위의 기준을 통과한 율라이크 성장 카드를 최종 선택하여 주문했다.

택배 강국답게 배송은 결제일 포함 이틀 만에 도착했고, 뽁뽁이 봉투에 담겨서 왔다.

봉투 앞에 'Thank you'라고 적혀있는 스티커조차 예쁘다. 나는 개인적으로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스티커로 감사하다고 표현해주니 더 기분이 좋았다.

봉투를 개봉해보니 지퍼백안에 성장 카드와 현관 자석이 들어있다. 현관 자석은 율라이크 성장 카드를 구매하면 선물로 주는 사은품인데, 뒷면 전체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현관문에 붙여놔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펭귄.... 너무 귀엽다ㅎㅎ

지금은 신랑과 나만 사는 집이라서 누가 벨을 눌러도 크게 상관이 없다. 하지만 똑똑이가 집에 오고 나서 겨우 재웠는데 띵똥 소리로 인해서 깨어나서 우는 상황이 오면..... 후..... 힘들겠지. 그 힘든 상황을 방지해주는 자석이 되길 바란다.

 

본격적인 카드 구경!

카드는 네임카드 1장, 월별 카드 12장, 기념일 카드 5장과 테마 카드 18장으로 총 36장이 1 set이다. 

귀엽고 단순한 일러스트와 한눈에 보이는 테마 문구들이 아주 마음에 든다. 카드 두께도 두꺼워서 잘 구겨지지 않을 것 같다. 

아마 여기서 제일 먼저 쓸 카드는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카드겠지. 병원에서나 조리원에서 모자 동실할 때 옆에 두고 찍을 예정이다. 엄마는 그때 초췌할 테니까 예쁜 똑똑이만 찍어줄게!

 

각 카드 뒷면에는 날짜와 간단한 메모를 기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다. 다른 성장 카드들은 양면으로 구성된 것도 있던데, 나는 똑똑이와 그날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단면으로 된 구성이 좋았다. 태어난 지 12개월이 되는 날에 12개월 카드 뒷면에 날짜와 그날의 소감을 적는 나를 상상해본다. 그때까지도 아마 버벅거리는 초보 엄마이지 않을까^^

 

똑똑이와 이쁜 추억을 남기려면 엄마가 진짜 부지런해야 하는 것 같다. 

부지런하지 않은 엄마지만, 앞으로는 한번 부지런 떨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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