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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 일기

[D+87~88] (엄마에게) 행복한 주말을 보냈어요

 

생후 87일

이모들 놀러 온 날~

컴퓨터 이모랑 비행기 이모가 똑똑이 보러 처음 놀러 왔다.

컴퓨터 이모가 사 온 케이크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손님 접대 잘하는 우리 똑똑이가 빵끗빵끗 웃어줘서 나도 즐거웠다.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수다를 떠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힘도 나는 느낌!

 

스.르.륵!

동래에 있는 장난감도서관에서 의자와 모빌을 빌려왔다.

모빌은 타이니 모빌 같은 건 아니고 옛날 모빌 같은 건데 지지대가 집에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

우리 집에는 벨라 아기침대를 구매할 때 받은 모빌 지지대가 있어서 거기에 달아줬다.

 

의자는 에시앙 범보 의자를 살지 젤리맘 와이즈 체어를 살지 고민이 되어서 우선 구매를 보류하고 빌려와 봤다.

아직 목과 허리에 힘이 없어서 그런지 손을 떼자마자 고꾸라진다ㅎㅎ

의자에 앉기는 조금 이른 듯^^

빌려온 의자는 좁은 것 같기도 하고 내 맘에 크게 들지도 않고 애기도 불편해하는 것 같아서 그냥 반납해야겠다.

 

운수업에 종사하시는 비행기 이모가 사 온 똑똑이 꼬까옷!

초록 초록한 게 귀엽고 이쁘다.

저 옷을 입기에는 아직 날씨도 좀 덥고 사이즈도 크니까 좀 이따 잘 입혀야겠다.

 

컴퓨터 이모 비행기 이모 땡큐!

 

 

생후 88일

표정 4종세트

아침부터 표정놀이^^

똑똑이는 카메라를 들이대면 표정으로 포즈를 취해준다.

딸꾹질 중이라는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

 

온천천 나들이

꼬까옷 입고 엄마 아빠와 온천천 나들이 가기!

코로나가 걱정이 되긴 하지만 똑똑이한테 초록을 보여주고 싶었다.

유모차 타고 1시간 정도 산책을 했는데 울지도 않고 잘 타고 있었다.

유모차 햇빛가리개 패턴이 신기한지 열심히 쳐다보다가 나중에는 잠이 들었다.

다시 한번 저 유모차를 사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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