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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 일기

[D+237~243] 인생 첫 문화센터 방문

[2021.02.16 생후 237일]

오늘은 코끼리와 함께 굿모닝!

코끼리한테 깔린 것 같지만 팔베개하고 편안히 누워있는 중입니다 ㅋㅋㅋ

 

할머니가 왔으니 용기를 내어 백화점 나들이~

사실 혼자서 8개월 아기를 데리고 나가는게 초보 엄마인 나에게는 커다란 미션이었다.

그런데 조력자 할머니가 옆에 있다??

바로 외출결심하고 챙겨서 나감ㅋㅋㅋ

유모차 안에서 코-잠자는 예쁜 똑똑이❤️

 

엄마... 요기는 어디예요??

눈떠보니 완전히 신세계에 눈이 휘둥그레진 똑똑이

엄마랑 할머니랑 함께 옷이랑 장난감도 구경하고 착하게 잘 앉아있던 똑똑이 고마워!

다음에도 엄마랑 또 나가보쟝

 

저녁에는 다리 힘 기르기 연습!

요새 부쩍 잡고 일어서기를 잘하는 똑똑이와 한걸음 떼는 걸 보고 싶은 할머니 ㅋㅋㅋ

서로 눈으로 대화하는데 너무 귀여웡❤️

 

오늘 지하철도 타보고 백화점 구경도 하고 할머니랑 일어서기 연습도 열심히 한 똑똑이

푸-욱 자고 내일 또 같이놀아용❤️❤️

 

 

 

[2021.02.17 생후 238일]

긋-모닝!!

동글동글 초사이언 똑똑이 일어났다~

조그만 얼굴에 조그만 입을 있는 데로 벌리면서 하품하는 게 너무 귀엽다.

조금만 더 크면 하품할 때 입에 손가락 넣기 장난쳐야징ㅋㅋㅋ

 

프뢰벨 영아테마동화 전집 도착!

아직 똑똑이한텐 이르지만 언젠가는 볼 시기가 오니까...

개똥이네에 좋은 가격에 올라왔길래 얼른 겟겟!!

엄마가 북샤워 해놓을 테니까 우리 좀 더 크면 같이 보자❤️

 

 

 

[2021.02.18 생후 239일]

할머니는 내 지지대

할머니가 있으면 엄마보다 할머니한테 더 많이 간다.

우리 똑똑이는 아직 엄마가 못 미더운가 보다...ㅋㅋ

 

할머니를 더 좋아하는 이유 : 먹을 거 이거 저거 많이 줌 (엄마 몰래)

엊그제 백화점 가서 똑똑이 간식으로 비스킷을 사 왔는데, 내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엄마가 까서 줘버림ㅋㅋㅋ

아니 엄마... 그렇게 몰래 후다닥 안 줘도 되는데 왜 내 눈치를 봐 ㅋㅋㅋ

 

 

 

[2021.02.19 생후 240일]

까-꿍!

배뽈록이 인사드립니다~

저 조그마한 몸에 있는 귀여운 뱃살❤️

귀여우니까 나만 보게 얼른 집어넣어 줘야지 ㅋㅋㅋ

 

똑똑아, 엄마 워치 샀다!!!

요즘 애엄마들은 워치가 필수라면서용??

그래서 나도 질 수 없다며 워치 질러버림ㅋㅋㅋ

배경화면은 당연히 귀여운 우리 똑똑이 얼굴❤️

아랫니 나기 직전의 모습인데, 너무너무 귀엽다.

신랑한테도 자랑해야지~

 

 

 

[2021.02.20 생후 241일]

모닝 이유식 먹방

아주 도전적인 얼굴로 이유식을 드시고 계신다.

본인이 하겠다며 숟가락을 뺏어가셨는데, 이유식 대신 숟가락을 드신다.

앞으로는 숟가락 두 개로 이유식을 먹여야겠다....

 

바깥세상이 궁금한 똑똑이

우리 집은 철길이 가까이 있어서 기차나 지하철이 지나가면 '쿠궁쿠궁' 소리가 들린다.

똑똑이가 밖을 구경하는데 마침 기차가 지나가서 저게 기차라고 알려줬는데,

그 이후로도 기차 생각이 종종 나는지 소파에 기어올라가서 밖을 보곤 한다.

나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기차를 좋아했는데, 똑똑이도 기차 러버가 될 것 같다 ㅎㅎ

 

아니 똑똑이 아버님....

애 장난감인데 왜 아버님이 갖고 노세요ㅋㅋㅋ

장난감도서관에서 똑똑이 갖고 놀라고 빌려온 장난감을 아빠가 더 좋아한다.

큰애와 작은애가 같이 있는 이 기분...

 

코끼리랑 똑같은 포즈로 잠자는 똑똑이

우리 똑똑이 매일매일 열심히 노느라 고생 많네 ㅋㅋㅋ

내일도 즐겁게 놀자!

 

 

 

[2021.02.21 생후 242일]

아침부터 즐거운 놀이~

장난감도서관에서 빌려온 리틀타익스 액티비티가든!

좀 더 일찍 빌려왔어야 했었나 싶을 정도로 똑똑이한테는 사이즈가 좀 낀다....

통통이 아가들은 잡고 일어서기 전에 갖고 놀아야겠구먼!

그나저나 우리 딸래미 

문이 아닌 데로 기어들어가고.... 격하게 논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액티비티가든 잡고 앉아있다가 하찮게 넘어지는 거 왤케 귀엽냐 진짜❤️

 

오늘의 컨셉 : 초록추리닝의 백수

뽀글머리 모자와 할머니가 사주신 초록 실내복이랑 입히니 얼마나 귀엽게요~?

뽀글머리 모자는 인스타에서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 해' 하고 바로 주문했는데, 역시 기대 이상으로 귀엽다

귀여운 건 사야 해!!

 

엎드려있을 때도 귀여웠지만 눕혀보니 더 웃기고 귀엽다 ㅋㅋㅋ

귀여우니까 백수같이 입고 있어도 괜찮아❤️❤️

 

 

[2021.02.22 생후 243일]

책 뽑기놀이 시-작!

장난감도 옆칸에 있는데 굳이 굳이 책을 뽑는다.

보리 세밀화 책은 한 개 뽑고 쬐끔 쳐다보고 또 하나 뽑아서 그림 쬐끔보면서 논다.

저 쪼끄만 아기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정말 신기하고 대견하다 ㅎㅎ

 

아빠 없을 때 얼른 갖고 놀기ㅋㅋㅋ

사실 이 장난감은 똑똑이를 위해서 갖다 놓은 건데 아빠 때문에 정작 똑똑이는 몇 번 못 가지고 놀았다.

아빠 없을 때 실컷 누르고 댕겨봐!

오늘은 왜 밖에서 우유를 먹냐구요?

바로바로 똑똑이의 첫 문화센터 나들이이기 때문이지요!!!

우선 수업 들어가기 전에 기분 좋으시라고 우유를 대접해드렸다 ㅋㅋㅋ

 

수업에 들어가 보니까 쪼꼬미들이 앉아있는데, 너무너무 귀여워!!!!!

아직 허리 힘이 많이 없어서 오래 앉아있지는 못하지만 울지도 않고 이쪽저쪽 친구들 보고 선생님 보면서 적응 중인 똑똑이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나 문화센터 수업을 꺼리다가 더 늦기 전에 한 번만 가보자 싶어서 나왔는데, 너무 잘 왔다 싶다.

우리 똑똑이 이렇게 외출도 잘하고 수업도 잘하는데 망할 코로나 때문에 이게 모냐 ㅠㅠ

 

오늘은 알로에 촉감놀이!

미끈미끈하고 차가워서 놀래서 울지 않으려나 싶었지만, 전혀 거리낌 없이 잘 만지고 문질고 놀았음ㅋㅋㅋ

진짜루 너 문화센터 체질이구나❤️

 

생에 첫 문화센터 나들이가 피곤했는지 유모차에서부터 기절해서 쭉 낮잠!

덕분에 엄마도 할머니도 좀 쉬었다❤️

 

똑똑이가 아빠한테 처음으로 안겨서 잔날!!

이때까지 아빠는 놀아주는 사람 또는 목욕시켜주고 이유식 주는 사람이었는데 ㅋㅋㅋ

오늘 하루가 피곤했는지 아빠품에 안겨서 스르르 잠들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내일도 아빠품에서 스르르 잠들어주면 안 될까, 똑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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