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생후 216일]
할머니 집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백수 같은 사람이 누워있다?!
이건 도대체 뭐지 하는 표정으로 유심히 관찰하는 똑똑이
삼촌이 움직여도 눈을 못뗀다 ㅋㅋㅋㅋ
내일은 친정집에서 우리집으로 가니까 미리미리 짐 챙겨두기!
자기 안 데려갈까 봐 가방에 미리 자리 잡는 똑똑씨 ㅋㅋㅋ
그렇게 안 해도 엄마가 안 잊어먹고 꼭 데리고갈께!!
[2021.01.26 생후 217일]
집에 와 보니 이전에 주문했던 점퍼루가 도착해있었다.
조립은 역시 할아버지지!!
뚝딱뚝딱 만들어주신 점퍼루!
바닥에 아기 상어 매트도 깔고 열심히 뛰어보쟈~
오동통한 발로 열심히 점프점프하는 똑똑이
얼굴에서 웃음이 가시질 않네ㅋㅋㅋ
내가 라라비 점퍼루를 선택한 이유는 점퍼루+그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서이다.
의자를 걸면 점퍼루에서 그네로 변신!
무서울까 봐 높이를 최대한 낮게 조절했는데 정말이지 1도 안무서운 표정으로 그네를 탄다.
이렇게 좋아해 주니까 엄마도 좋아^^
진짜 그네를 얼마 안태웠는데 잠이 오는지 짜증 부리기 시작!!
낮잠 재우기가 어려웠는데 그네 몇 번에 잠투정을 부리는 게 정말 신기했다.
당분간 꿀템일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 완료다 이좌식아
표정은 별로지만 그네에서 찡찡거리다 잠든 똑똑이
점퍼루+그네 완전 효자템 인정!
[2021.01.27 생후 218일]
예방 접종하러 동래 아동병원!
여기 간호사쌤이 정말 주사를 잘 놔주신다.
그래서 똑똑이 예방접종은 거의 동래 아동병원에서 맞춘 듯!
주사를 맞을걸 예감했는지 표정은 별로 안 좋네 ㅋㅋㅋ
오늘도 택배 뜯기 ㅋㅋㅋ
예전에 신청했다가 당첨된 무슨 박스가 배송되었다.
물티슈, 물통에 지퍼백까지 구성이 알차다.
자기건 자기가 아는지 얼른 기어 와서 툭툭 만지는 똑똑이^^
[2021.01.28 생후 219일]
잘 잤어 똑똑이?
엄마 일어난 건 어떻게 알고 금세 같이 일어나니
조금 더 자도 괜찮은데 ㅎ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자기주장 강한 머리카락
너... 엄마 닮아서 머리카락에 힘이 좋구나?
오늘은 바로바로 똑똑이 가구가 배송되는 날!!!
며칠을 고민해서 가구를 골랐고, 드디어 배송되었다.
가구는 전부 소르니아에서 주문했고 옷장, 서랍장과 책장 2개가 한 번에 배송되었다.
똑똑이 옷을 책임질 서랍장과 옷장
똑똑이 책과 장난감을 책임질 책장의 실물을 보니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예쁘다.
얼른 책하고 장난감 넣어줘야지!!!
사실 나의 꿈은 거실을 서재로 만드는 것!
결혼 전부터 창가 쪽에 테이블을 놓고 책장에서 책 한 권 골라서 차 한잔을 마시며 책 보는 우아한 일상을 꿈꿨다.
하지만 신혼 때부터 있던 멀쩡한 TV를 떼고 책장을 놓기엔 내가 TV를 너무 사랑했다....
그래서 반만 서재화 시켰다 ㅋㅋㅋㅋㅋ
반쪽은 그대로 TV를 놔두고 맞은편 벽에다 책장을 놔줘서 책과 좀 더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눈에 보이는데 책을 놔두니 관심을 주시는 똑똑이!!!
본인이 제일 사랑하는 '안녕? 동물친구들' 책을 꺼내 주신다.
엄마 완전 감동 ㅠㅠ
우리 똑똑이
엄마 아빠보다 책 더 많이 읽고 더 현명한 어린이가 되자, 알겠지?ㅋㅋㅋ
[2021.01.29 생후 220일]
손가락도 포동포동
볼살도 포동포동
뾰족 나온 입술도 포동포동
어디 하나 모난데 없는 우리 똑똑이❤️
똑똑이의 오전 일과 : 책장에서 맘에 드는 책 또는 장난감 꺼내기, 러닝홈 왔다 갔다 하기
이쪽저쪽 다 가보셔야 하고 다 만져보셔야 해서 바쁜 일과를 보내시는 중ㅋㅋㅋ
요즘에 열심히 들어가서 출석 체크하는 '뺑구닷컴'에서 홈스쿨 놀이를 봐서 한번 따라 해 봤다.
소리 나는 장난감과 책을 나열해두고 하나씩 만지고 흔들어보면서 놀기!
엄마가 왜 이것들을 나열해두었는지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똑똑이는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다...
그래도 곧 기어 와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흔들고❤️
엄마랑 놀아줘서 고마워 똑똑이!
앉아있는 거 왤케 귀엽냐고!!!
아이컨텍까지 서비스로 해주시는 똑똑이 너는 사랑이야 진짜❤️
이건 똑똑이꺼 아니고 엄마꺼 ㅋㅋㅋ
울엄마가 청소기사줬지롱!!!
엄마 잘쓸게유 사랑해유
TV를 보지 않기 위해 TV에다가 포스터를 붙여버렸다 ㅋㅋㅋ
똑똑이한테 좋지 않은 TV 노출 대신에 알아보지는 못해도 그림이나 보라고 우주 포스터를 붙여줬다.
(사실 집에 있던 거 아무거나 붙여줌)
그게 신기한지 가만히 앉아서 동글동글한 궁둥이 내밀고 쳐다보는 똑똑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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