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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나가스] 나의 가벼운 스페인어 학습지 8주차 - 1

Mi novio no lleva gafas.

Mi color favorito es el amarillo.

Mi hermano no estudio, y eso está muy mal.

Tus fotos son bonitos.

 

내 신랑은 안경을 끼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색깔은 노란색이다.

내 남동생은 공부를 안 하고, 그것은 매우 나쁘다.

너의 사진들은 예쁘다.

8주차 스타트!

공부보다는 놀고 싶고, 책상 앞보다는 침대 위가 좋다는 나의 몸뚱이를 겨우 이끌고 도착한 책상 앞 ㅎㅎ

 

이번 주 주제는 '묘사하기'이다. 단어는 색과 옷을 나타내는 단어가 많다. 앞서 공부했던 주제들도 일상생활에서 종종 쓰이는 것들이지만, 이번 주 주제는 특히 일상에서 더 잘 쓰일 수 있는 주제라서 그런지 흥미로웠다.

새로운 동사인 llevar 동사를 배웠는데, 이제는 불규칙 동사가 아니면 주어에 따라서 변화하는 동사의 형태를 어느정도 때려 맞춰서 쓸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진짜 장족의 발전이다.

(처음 ser동사 변형을 접했을때는 완전 멘붕이었는데, 이제는 동사도 두렵지 않다!)

 

매주 공부를 하면서 똑똑이에게도 말해준다.

스페인어 공부는 엄마를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도 있지만, 네가 세상에 나와서 '다른 나라 언어'라는 것을 배울 때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미리 예방(?) 하는 차원에서 하는 거라고 말이다.

 

사실 어릴때 나는 외국어가 어려웠고, 영어를 배우는 것에 흥미가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는 것에 흥미가 하나도 없었고 한글과는 다른 꼬부랑글씨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고등학교까지 외국어와는 단절된 삶을 살았다. (수능 외국어영역 패망)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 외국여행을 다니면서부터는 그 나라 언어를 조금 하면은 내가 즐길 수 있는 여행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어를 어느정도까지 올려놓으면 다른 언어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부터는 조금 더 쉽게 영어에 다가가서 공부했고, 스페인어도 도전하게 되었다.

 

비록 정확한 발음, 정확한 억양은 아니더라도 태교로 듣다보면 똑똑이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이렇게 너를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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