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당첨] 앙쥬 5월호 애독자엽서 후기 당첨 선물 - 큐비앤맘 출산 준비물 세트

똑똑이가 태어나기 전에 응모했던 앙쥬 애독자엽서에 당첨이 되어서 내가 원했던 큐비앤맘 출산선물세트를 받게 되었다!!!
안그래도 아기 목욕시킬 때 욕조가 2개 필요하대서 다이소에서 추가로 한개를 구매할까 고민하던 와중에 당첨소식을 들어서 두배로 기뻤다. 출산선물세트에는 욕조 말고도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있어서 택배가 기다려졌다.

6월 29일에서 30일 사이에 앙쥬에 당첨 확인 전화를 해야지만 선물 수령이 가능하므로 29일에 알람신청도 해두었다. 6월 25일이 똑똑이 출산 예정일이어서 그런지 출산 축하 선물 같기도 했다.

6월 25일에 천사같은 내 딸 똑똑이를 만나고 몸조리를 위해서 조리원 생활을 하는 도중에 29일을 맞았다. 이전에 설정 해 둔 '앙쥬 전화하기' 알람이 울렸는데, 알람설정을 해놓지 않았다면 그대로 잊고 지나갈 뻔 했다. 그래서 얼른 전화해버리기^^
택배비는 착불이라고 하던데, 택배비는 제가 기쁘게 낼 터이니 얼른얼른 선물 보내주시라요♡

택배가 도착 한 날에도 나는 조리원에 있었으므로 신랑이 대신 택배를 받아줬는데, 뭐이리 큰 게 왔냐며 물었다.
응 그거 똑똑이꺼... 산 건 아니고 이벤트 당첨 선물이야^^

내가 조리원에 있는 동안 온 택배들은 다 드레스룸에 있었고, 그 중에서 앙쥬에서 보내준 택배가 제일 컸다.

이렇게 큰 욕조가 있으니 당연히 부피가 제일 클 수 밖에!
욕조 크기가 신생아용이 아니라 거짓말 좀 보태서 나도 들어가서 목욕할 수 있는 크기였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다른 선물들까지♡♡

제일 부피가 컸던 아기 욕조 살펴보기!
큐비앤맘 제품이고 아기가 목욕 도중에 미끄러져서 물 먹지 않도록 등받이도 함께 있다. 욕조 바닥에는 물 온도를 체크 할 수 있는 온도 스티커가 붙어있고, 목욕 후 욕조 안에 담겨있는 물을 쉽게 버릴 수 있도록 물빠짐 구멍도 있다. 아직 물 온도 맞추기에 서툴고 무거운 것도 못 드는 나에게 도움에 되는 부분들이다.

그리고 욕조에 담겨있던 다른 선물들!
엄청 큰 방수요, 꽃그림이 앙증맞은 코튼빕, 부드러운 목욕타월, 폭신폭신한 구름 짱구베개, 앙증맞은 튤립 손싸개, 노란 여우가 귀여운 배냇저고리와 속싸개까지!!
구름 짱구베개는 목 닿는 부분이 좀 높아서 생후 20일인 똑똑이는 아직 못쓰고있지만 나머지 다른 아이템들은 진짜 잘 쓰는 중이다. 특히 배냇저고리와 속싸개 세트로 입혀두면 정말 너무 귀여워서 계속 만지고 싶다.

손싸개는 배냇저고리가 아닌 옷을 입혔을 때 유용하다. 그리고 귀엽다.
요즘 배냇저고리 소매부분에는 아기 손을 감쌀 수 있도록 손싸개 기능이 추가되어서 나오지만 내가 갖고있는 바디슈트에는 손싸개가 따로 달려있지 않아서 이번에 받은 튤립 손싸개를 씌워주었다. 요즘 똑똑이 힘이 좋아서 손이 자꾸 속싸개를 뚫고 나오는데, 얼굴 할퀴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귀여움까지 더해져서 애정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이벤트 참여를 열심히 해서 받은 성과들을 직접 똑똑이에게 사용해보니까 왠지 돈 주고 산 아이템들보다 더 뿌듯함이 느껴졌다.
'그거아니? 이거 엄마가 노력해서 선물 받은거야.'

앞으로는 출산준비물이 아닌 육아템을 향한 이벤트 참여를 해야겠다.
똑똑아, 엄마가 열심히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