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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리뷰

[내돈내산] 윈크라우드(wincloud) 분유포트 사용 후기

분유를 먹이는 엄마들에게 진짜 필요한 아이템은 분유 포트!

나는 혼합수유를 하는 중인데, 모유수유나 유축 수유를 할 때는 분유 포트가 필요 없다.

하지만 분유를 탈 때는 적당한 온도의 물이 필요한데, 물 온도를 분유 탈 때마다 끓여서 식혀서 맞추자니 너무 오래 걸린다.

아기는 절대 기다려주지 않는다. 자기 배고프면 엄마 사정은 1도 안 봐주고 미친 듯이 울어 재낀다.

그리고 나는 아기 울리는 것이 정말 싫다.

 

그래서 구매한 아이템이 분유 포트!

국민 분유 포트는 사실 보르르라고 하던데, 구매하려고 검색해 보니까 품절이었다.

내 오락가락하는 모유량 때문에 분유를 당장 먹여야 했던 상황에 재입고를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

그러다 세이베베에서 윈크라우드 분유 포트를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고, 제품 후기도 괜찮아서 얼른 구매했다.

 

급한 내 마음을 알았는지 배송은 완전 빨리 왔다.

 

 

상자 겉면에는 윈크라우드 분유 포트의 기능과 특징이 적혀있다.

아기 분유 먹일 때는 분유 포트로 사용하고, 이후에는 티포트로 사용하면 되어서 실용적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24시간 보온 기능!

보온 시간이 12시간인 분유 포트도 있다고 하던데, 아기 보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 하루 2번씩 물을 끓이는 것은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 되는 일이었다.

일은 줄일수록 나에게 좋으므로 24시간 보온기능이 있는 분유 포트를 선택했다.

 

 

 

구성은 분유 포트, 중탕기와 차 망이 있다.

우선 차 마실 시간은 지금 나에게 사치이므로 차 망은 끼워만 보고 바로 주방 수납장에 넣었다.

주전자는 유리 주전자로 되어있고 눈금표시가 깔끔하게 되어있으며 1300ml까지 물을 끓일 수 있다.

대신 중탕기를 사용할 때는 900ml까지 물을 넣고 중탕기를 끼우면 된다.

분유 포트 기능 및 사용 설명은 동봉된 사용설명서에 잘 나와있다.

 

 

 

전원을 연결하면 'ㅡㅡ' 이렇게 표시가 되는데, 'M'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모드를 설정하면 된다.

 

유리 주전자 세척은 물과 식초를 넣어서 안심 살균 모드로 물을 끓였다.

안심 살균 모드를 선택하면 100℃에서 5분간 염소살균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첫 사용이니까 나는 물에 식초를 추가했다.

이때, 물을 식혀서 버리면 유리 주전자의 스테인리스 바닥에 물방울 모양이 안 생기는데 성격 급한 나는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버려서 주전자 바닥의 스테인리스에 동글동글 물방울 모양이 남았다^^ 

그래도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니 그냥 사용하는 걸로!

 

나는 똑똑이에게 압타밀 분유를 먹이는데, 압타밀은 40℃의 물로 분유를 타야 한다.

그래서 분유 포트 온도를 40℃로 맞춰놓은 뒤, 똑똑이가 울 때마다 신속하게 분유를 탄다.

분유를 타면서 항상 생각하는데, 분유 포트가 없었으면 서툰 엄마 때문에 똑똑이가 많이 울었을 것 같다.

육아 필수템 인정!


윈크라우드 분유 포트 4주 차 사용 후기

 

장점 

1. 분유를 신속하게 타서 아기를 덜 울릴 수 있다.

2. 온도 조절 모드가 다양해서 분유 이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

3. 깔끔한 디자인으로 맘마존을 한층 예쁘게 만들어준다.

 

단점

1. 쾌속 온도 내림을 사용해도 물 식는 시간이 꽤 걸린다.

2. 1300ml는 생각보다 빨리 사라진다.

3. 24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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