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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21~227] 밀린 육아일기쓰기 5 [2021.01.30 생후 221일] 앞머리가 너무 길어서 물 묻혀서 넘겨드렸더니 애가 구수해졌다 어디 시골에서 30분전에 올라오신 것 같은 구수함ㅋㅋㅋ 조만간 머리자르러 갑시다! [2021.01.31 생후 222일] 코로나로 복잡한 시국이지만 우리 애기 첫 돌은 준비 해본다...! 집 근처 돌잔치 뷔페 중에 제일 맘에 든 센텀 더파티!! 적당한 인원이 들어갈 수 있고, 홀 분위기도 너무 맘에 들어서 얼른 계약했다. (계약할 때 코로나 때문에 다른 규제가 생기면 돌잔치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안내 받음) 제발 코로나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지 않기를..... 엄마 아빠가 돌잔치 장소 가서 이것저것 보고 계약하는 동안 우리 아기는 꿈나라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봐주신대서 얼른 다녀왔는데, 우리 애기 울지도 ..
[D+216~220] 밀린 육아일기쓰기 4 [2021.01.25 생후 216일] 할머니 집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백수 같은 사람이 누워있다?! 이건 도대체 뭐지 하는 표정으로 유심히 관찰하는 똑똑이 삼촌이 움직여도 눈을 못뗀다 ㅋㅋㅋㅋ 내일은 친정집에서 우리집으로 가니까 미리미리 짐 챙겨두기! 자기 안 데려갈까 봐 가방에 미리 자리 잡는 똑똑씨 ㅋㅋㅋ 그렇게 안 해도 엄마가 안 잊어먹고 꼭 데리고갈께!! [2021.01.26 생후 217일] 집에 와 보니 이전에 주문했던 점퍼루가 도착해있었다. 조립은 역시 할아버지지!! 뚝딱뚝딱 만들어주신 점퍼루! 바닥에 아기 상어 매트도 깔고 열심히 뛰어보쟈~ 오동통한 발로 열심히 점프점프하는 똑똑이 얼굴에서 웃음이 가시질 않네ㅋㅋㅋ 내가 라라비 점퍼루를 선택한 이유는 점퍼루+그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서이다..
[D+212~215] 밀린 육아일기쓰기 3 [2021.01.21 생후 212일] 아침부터 사무가 바쁘신 똑똑이 잠깐 사이에 화장실 앞까지 기어갔다. 그리고 화장실 발매트를 빨기 시작...... 이제 화장실 문도 닫아두고 발매트도 치워버려야겠다. 하나둘씩 바닥에 있는 물건들이 없어지는 중^^ 출산 후에도 시간이 맞으면 열심히 산모교실을 들었더니 모인 신발들! 사이즈도 제일 작은 105 사이즈부터 130까지 차례대로 모아뒀다. 사진 하나 찍기가 무섭게 기어 와서 건들어주시는 똑똑이^^ 저 중에 제일 자주 신었던 것은 빨간 리본 신발이고, 그다음이 노란 방울 신발이었다. 할로윈 신발과 눈사람 신발은 아쉽게도 몇 번 신지 못하고 둘째를 위해 서랍 속으로..... 계절에 맞게 신발 사이즈를 예측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우리 집 초록이들도 이사를 해야 ..
[D+208~211] 밀린 육아일기 쓰기 2 [2021.01.17 생후 208일] 아빠품에 안겨서 같이 자나 했더니 둘 다 멍 때리기 ㅋㅋ 가지런히 손 모으고 멍때리는 모습 너무 귀여워! 나의 어떤 행동도 좋아해주고 웃어주는 똑똑이가 예쁘고 고맙다. 육아가 힘들긴 하지만 아기가 나를 보고 웃어주고 좋아해 주는 모습에 또 힘든 게 사르르 녹는다. 자주 웃어줘라 똑똑아~ 진짜 구강기 이거 언제 끝나나요.... 책이고 장난감이고 인형이고 죄다 물어뜯는다. 그래서 물어뜯지 말라고 했더니 자기는 안 그랬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ㅋㅋㅋ 진짜... 귀여워서 봐준다!!!! [2021.01.18 생후 209일] 하베브릭스 변신큐브에는 여러 가지 장난감이 있다. 그중에 미키마우스 모양의 거울이 있는데, 요즘 똑똑이는 거울 보는 재미에 빠졌다. 자기 모습이 신기한..
[D+201~207] 밀린 육아일기쓰기 1 거의 1년 만에 쓰는 육아일기...ㅎㅎㅎ 지금은 17개월의 아기이고 열심히 걸어 다니고 떼 부리는 어린이가 된 똑똑이^^ 어린 시절을 다시 곱씹으며 밀린 육아일기 시작! [2021.01.10 생후 201일] 열심히 포복전진 할 때였나 저때는 매트 탈출해서 여기저기 기어 다니는 모습조차 신기했더랬지^^ (지금은 뭐 뛰어다니니까 좀 가만히 있어줬으면 싶다 ㅋㅋㅋ) 이제는 작아서 못신는 꼬무신! 이벤트 선물로 받았었는데, 너무너무 잘 신었다. 물론 받았을 당시에는 사이즈가 커서 못 신다가 걷기 시작할 때 열심히 신었다. 이후에 쓸 일기들 속 사진에 신고 있는 모습이 있겠지! [2021.01.11 생후 202일] 똑똑이는 앞니보다 그 옆에 이가 먼저 내려왔다. 분명히 육아서에는 아랫니 다음 순서가 앞니 두 개라..
[D+192~200] 2021년 새해도 똑똑이와 함께! [21.01.01 생후 192일] 똑똑이와 함께하는 2021년 시작! 해 보러는 못 가지만 일찍은 일어났다. (똑똑이가 깨움) 부지런한 똑똑씨는 아침부터 장난감을 갖고 놀아요^^ 새해 첫날이라서 그런지 컨디션 좋은 똑똑이를 데리고 사진을 찰칵 찍었다. 어플로 사진을 잘 안 찍는데, 오늘은 특별하니까^^ 요즘 갖고 노는 데 재미 들린 펭귄+물고기 장난감이다. 영아다중 구성안에 있는 교구인데 펭귄 탑 쌓기도 되고 물고기들을 줄줄이 이어 줄 수도 있다. 아직 직접 뚜껑을 잡고 열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재밌게 갖고 노는 중이다. 점점 많아지는 똑똑이 장난감 때문에 장난감 정리함을, 앞으로 평탄한 이유식 제조를 위해 전자저울을 샀다. 장난감 정리함 측면에는 커다란 고래가 있는데, 고래가 맘에 드는지 똑똑이가 눈을..
[D+186~191] 똑똑이와 함께하는 연말 [20.12.26 생후 186일] 온 집안을 데굴데굴 굴러다닌다. 기어 다니기 전 구르기 지옥?ㅋㅋㅋ 잠깐 부엌에 갔다가 오는 길에 보니까 매트 밖까지 굴러와서 날 쳐다보고 있었다. 알겠어 엄마 어디 안 갈게.....;; 이제 tv장 위도 궁금한가 보다. 짧은 팔을 쭉 뻗어서 위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고 하는 게 귀엽다. 귀여운 모습 보다가 머리 위로 물건이 떨어질 수 있으니 이제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은 치워버려야겠다. 똑똑이는 이 그림들을 참 좋아한다. 영아다중 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병풍인데 그림체가 따뜻해서 그런지 잘 보고 있는다. 거실 한편에 펼쳐두면 다른 데서 놀다가도 데구르르 굴러와서 그림을 보는 똑똑이다. 미술이나 음악 같은 예술 쪽으로 지원해줘야 하나?ㅋㅋㅋㅋ 오늘 인형놀이 중 가장 맘에 드..
[D+182~185] 똑똑이의 첫 크리스마스 [20.12.22 생후 182일] 똑똑이가 아주 아기일 즈음에는 웃지를 않아서 살짝 걱정을 했었다. 다른 아기들은 표정의 변화가 보이는데 우리 아기는 안 보여서 무슨 문제가 있나 하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이렇게나 잘 웃는 아기이다. 육아에서 엄마의 걱정은 시간이 약인 게 많은 것 같다 ㅎㅎ [20.12.23 생후 183일] 아기용 고무줄이 따로 있는 건 처음 알았다. 자꾸만 길어지는 머리를 묶어주려고 아기용 고무줄을 구매했는데, 인형 머리 묶기 같다. 오히려 난이도는 극상인 인형놀이.... 세게 당기면 아플 것 같고 약하게 묶으면 풀려버려서 곧 포기했다 ㅋㅋ 똑똑이는 머리가 길어서 헤어밴드가 예쁘게 잘 안 씌워진다. 그래서 이쁜 헤어밴드들을 사놓고도 그냥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