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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7~140] 100일 촬영을 한번 더 다녀왔어요 생후 137일 똑똑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인 튤립들로 주변을 둘러싸주었다. 아직 글자도 못 읽고 혼자서 노래를 틀지도 못하지만 그림을 보고 노래를 들으면 파닥파닥 좋아한다. 이 튤립들 덕분에 똑똑이 사진도 찍을 수 있고 핸드폰도 하고 물도 마신다. 타이니러브 모빌을 잇는 꿀템 튤립^^ 날이 갈수록 살이 오르는 볼이 점점 턱선까지 점령하고 있다. 덕분에 똑똑이 얼굴은 더욱 동글동글해지고 귀여워지는 것 같다. 귀여운 모습에 카메라 셔터를 와다다다 눌렀더니 다양한 표정이 잡혔다.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오는 똑똑이가 부럽다 ㅋㅋㅋ 생후 138일 오늘은 저번에 다못찍은 100일 사진 찍으러 가는 날! 앉아서 찍을 수도 있어서 아침부터 앉기 연습에 돌입했다. 제발... 이번에는 재촬영 없이 잘 찍고 오자!!!..
[D+131~136] 4개월 폭풍 구강기! 입으로 다 넣어요 생후 131일 요즘 치발기를 아주 제대로 물고 논다. 열심히 물고 놀다가 힘들면 턱에 괴고 있다가 또 물고 논다. 이전에는 손에 힘이 약해서 떨어트리거나 흔들다가 집어던지곤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안 한다. 잇몸이 많이 간지러운지 아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아주 침 파티다. 침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는데, 이가 날 때까지는 침을 엄청 흘린다고 하니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닦아줘야겠다^^ 생후 132일 똑똑이가 좋아하는 튤립이랑 오뚝이랑 함께 놔줬다. 오뚝이의 대여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조금 더 갖고 놀았으면 하는 마음에 같이 보여줬다. 튤립을 열심히 보다가 오뚝이를 한번 쓱 보고, 또 튤립을 보곤 한다. 이번 장난감 대여는 실패 ㅠㅠ 좀 더 크면 다시 빌려줘 봐야겠다. 똑똑이는 자고 ..
[내돈내산] 블루래빗 토이북 구매 및 사용 후기 똑똑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사고 싶었던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토이북!!! 임신중에 블루래빗과 두두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책장이 예뻤던 블루래빗을 사고 싶었다. 블루래빗은 홈쇼핑 방송을 종종 하는데, 그냥 사는 것보다 홈쇼핑 방송 때 사은품을 더 줘서 토이북 홈쇼핑을 기다렸다. 나는 똑똑이가 100일 즈음에 샀지만, 더 일찍 사줄걸 그랬다. 흑백 병풍책과 컬러 병풍책 퀄리티가 너무 좋은데, 이미 그것을 열심히 보는 시기가 지나서 아쉬웠다. 박스 샷 교구까지 총 111종이 한 상자에 넣어야 해서 그런지 상자가 엄청 크고 무거웠다. 나 혼자서 들고 집안으로 들어오기에는 무리라서 신랑이 올 때까지 현관 앞에 놔뒀다 ㅋㅋ 신랑이 들고 들어오면서 뭐가 이렇게 무겁냐고 투덜댔다. 우리 똑똑이 장난감이라고 하니 별말..
[D+128~130] 움직임이 다양해졌어요 생후 128일 이제 가만히 안 있고 꿈틀거린다. 투레질은 못하지만 입에 거품도 문다. 똑똑이는 거품을 곧잘 물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물길래 뭐가 잘못된 건가 걱정했다. 그런데 걱정할 필요 1도없었다.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쑥쑥 잘 크고 있기 때문이다^^ 128일 똑똑이는 여전히 안겨서 주무신다. 안아서 재우는 이유는 울리기 싫어서이고, 또 이 만두 같은 얼굴을 보고 싶어서이다. 지금까지는 슬링으로 재우는 것이 괜찮은데, 머지않아서 슬링이 작아질 것 같다. 힙시트는 허리 힘이 생기는 6개월쯤부터 쓰는 거라고 들어서 제발 슬링이 그때까지 버텨주면 좋겠다^^ (똑똑이 무게 덕분에 슬링이 늘어나는 중) 저 이 없는 웃음이 너무 좋다. 6개월쯤부터 이가 난다고 책에서 읽었는데 6개월은 평균적인 시기이고 그 전에..
[D+123~127] 손에 닿는 것은 다 입으로 가져가요 생후 123일 똑똑이와 함께 장난감도서관으로 나들이를 갔다. 매번 장난감도서관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장난감도서관과 가까이 살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운전면허증은 있지만 운전이 좀 무서운 사람이라 장난감도서관까지 차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였다면 이용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래구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 컨디션이 좋은 편이고 장난감이 다양해서 똑똑이에게 여러 가지 장난감을 갖고 놀게 해 줄 수 있어서 좋다. 이 다양한 장난감들을 연회비 1만 원에 2주간 빌릴 수 있다니 정말 너무 좋다.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에 똑똑이 옷도 도톰하게 입히고 방풍커버도 씌웠다. 이전에 백화점에 갔을 때 방풍커버를 씌우자마자 울어버려서 이번에도 울면 어쩌나 걱정했다. 근데 똑똑이도 방풍커버를 안 쓰면 추운..
[D+119~122] 여전히 뒤집기 지옥에 있어요 생후 119일 전날 저녁에 친구들+똑똑이 아빠가 조립해준 책장에 토이북을 채워 넣었다. 우선 12개월까지 갖고 놀 수 있는 책들과 교구들을 넣어두고, 나머지는 다시 박스에 넣어서 다른 곳에 보관 예정이다. 요즘 무엇을 해주고 놀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보여줄 것이 생겨서 기쁘다. 다양한 것들로 다양하게 놀아줄게 똑똑아^^ 똑똑이는 주먹이 맛있나 보다. 이전에는 손가락 하나 또는 두 개만 넣고 빨더니 요새는 아주 주먹을 먹는다. 쫩쫩 소리를 내면서 먹는데, 가끔 보면 내가 굶기고 있는가 싶다. 저것도 놀이 중에 하나라고 하니 손빠는 것을 제지 안 하고 그냥 보고만 있는데, 부디 이 시기가 지나면 안 빨았으면 좋겠다. 똑똑이가 자꾸 뒤집고 발을 바닥에 쿵쿵 찍어서 얼른 매트를 구입했다..
[D+111~118] 뒤집고 뒤집기 또 뒤집기 (뒤집기지옥) 생후 111일 여전히 어색한 앞머리로 꿀잠자는 똑똑이 요새는 새벽에 몇 번 깨지도 않고 잘 잔다. 70일부터 통잠의 기미를 보여주더니 100일의 기절 없이 밤에 잘 자서 너무 다행이다. 새벽에 4시경 한번 일어나고 8시 30분까지는 쭉 자니까 내 컨디션도 한결 낫다. 우리 엄마 아빠는 쇼핑몰 갈 때마다 똑똑이 옷을 사나 보다. 이런 사람들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귀여운 손주 때문인지 요새는 아기 옷 가게를 그냥 못 지나간다고 한다. 나라면 절대 사지 않았을 디자인을 사 왔는데, 이게 또 새롭다. 똑똑이 할아버지 안목 덕에 새로운 스타일의 옷을 입고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게 좋다. 공주공주한 옷들도 이제 한벌씩 사줄게^^ 생후 112일 지난번 블루래빗 홈쇼핑 방송에서 구매한 토이북이 도착했다. 엄청 큰 박스가..
[내돈내산] 젤리맘 와이즈체어 실사용 후기 똑똑이 100일 선물이라고 똑똑이 외삼촌이 사준다며 나보고 결제하면 돈 준다고 해놓고 아직 안 줘서 내돈내산이다. 대학생이라서 돈 없는 것 이해하니까 돈 준다는 약속을 잊지만 말거라... 박스 샷 택배박스가 이렇게 이쁠일인가요~ 그냥 황토색의 박스가 아니고 선물상자처럼 디자인되어있는 게 마치 선물을 뜯어보는 것 같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젤리맘 칭찬해요^^ 구성품 샷 젤리맘 와이즈체어 세트를 구매했더니 카트, 프렌즈 쿠션, 와이즈체어와 의자 가방까지 함께 왔다. 똑똑이 외삼촌이 쏜대서 구성 제일 많은 걸로 골랐다 ㅎㅎ 여기저기에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의자 가방도 있다. 의자 무게가 생각보다 좀 나가는데도 안정감 있게 들 수 있다. 다만 약간 기름 냄새 같은 게 가방에서 나서 소독수 뿌려서 말려..